초기 공사 부담 없이 냉난방비를 연간 170만 원가량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LG하우시스의 서울 마포구 망원동 ‘지인윈도우플러스 전시장’을 찾는 고객은 LG하우시스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등과 함께 실시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에 대해 듣고는 깜짝 놀란다. ‘이렇게 좋은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게 고객 대부분의 반응이다.
사업은 정부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에 대해 이자를 지원해주는 게 골자다. 공사 자금에 대해 최대 4%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받고 원금은 60개월 동안 상환하면 된다. 5년 분할 상환 기준으로 아파트 1가구당 2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 8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개인 주택의 경우 1채당 2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고 연 200만 원 한도에서 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창호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에 따라 정부의 이자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공사 대금 대출 금리는 3.5%인데 에너지 소비 효율이 2등급 이상이면 이자 지원 비율이 4%대여서 사실상 무이자 대출이 이뤄지는 셈이다.
3등급이면 3%까지 지원이 이뤄져 실질 대출 금리는 연 0.5% 정도다. 4등급이면 지원율은 2%여서 실질 대출이자는 연 1.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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