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을 기어올라 수억 원대 금품을 훔친 '스파이더맨 도둑' 일당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높은 층이라고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잘 잠그지 않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늦은 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불 꺼진 아파트 벽을 누군가 스파이더맨처럼 오르고 있습니다.
가스배관이 없어도 10층까지 거뜬히 올라가는 이 절도범은 평소엔 조립식 건물을 짓는 건축업자 36살 윤 모 씨.
공범 45살 지 모 씨와 함께 2인조로 전국을 돌며 주로 고급 아파트를 털었습니다.
훔친 물건 가운데 돈이 되는 건 모두 팔아 치우고, 값이 덜 나가는 물건은 땅에 묻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윤 씨 일당이 턴 아파트만 42곳, 훔친 금품은 4억 원어치.
42살 이 모 씨 등 2명도 비슷한 수법으로 아파트를 털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사람이 망을 보는 사이 다른 사람은 가스 배관 등을 타고 올라가 아파트 베란다로 침입해 물건을 훔쳤습니다.
주로 초저녁 시간 빈집들을 찾아다니며, 수시로 옷을 바꿔 입어가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이 씨 일당에게 털린 집은 모두 22가구, 피해 금품은 2억 2천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경찰은 '스파이더맨 도둑' 일당 4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층 아파트라고 무조건 안심하면 안 되고 가능한 베란다와 창문을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엘지 지인윈도우플러스 자동핸들을 사용하시면 문을 닫을시 자동적으로 창이 잠기어 굳이 크리센트로
잠그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잠기는 기능을 합니다. 창을 잠궜는지 안했는지 깜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창문에 손잡이도 없고 잠금장치도 창과 창사이 가운데 1개만 있습니다. 창에 손잡이와 자동잠금장치가
결합된 제품을 쓰시면 방범의 효과도 있고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고 참고해주세요.